돈의 흐름 (전인구)
★★★★☆
2021년 6월 초판 발행.
일부 대형서점에는 절판됨.
작은 애 독서토론에 필요한 책을 대출하러 도서관에 갔다가 옆에 꽂혀 있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전인구 : 거시경제 흐름과 주식투자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경제/재테크 전문 유튜버.
TV에서도 가끔 나오는 유튜버다.
20대 시절부터 주식/부동산 고수들을 만나며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다졌고, 35세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고 한다.
재테크를 시작한 후 8년 만에 자산이 70배 증가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숲을 그리면서 복잡하지 않고 쉽게 돈의 흐름을 전달하고 있으며, 가독성이 좋다.
책 속으로
투자수익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연간수익률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보자.
1. 연간수익률이 높다면? → 앞으로도 오를 수 있는가?
→ 매수/매도 결정
2. 연간수익률이 낮다면? → 더 기다려야 하는가?
→ 매수/매도 결정
경쟁력을 가지려면 장점을 모두 활용할 분야에 도전하라.
효율을 올리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계속 버리고, 효율을 위한 것들로 채워라.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배워서 써먹으려고 노력하라.
주식, 부동산 대세 상승기에 투자해서 재테크 효율 올리기
→ 단, 먼저 움직일 것,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릴 것, 수익이 나면 다음 투자로 또 먼저 움직일 것.
주식 투자의 전략을 부동산에 적용하기.
부동산 투자의 전략을 주식 투자에 적용하기.
1등 기업이 가진 장벽 : 기술, 브랜드, 규모
1등 기업 주가 : 프리미엄 존재
2등 기업이 1등 기업을 넘어서면? → 큰 주가 상승
매출채권회전율(회) = 매출액 / 매출채권
매출액 100억 원 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 10억 원 → 이 기업은 매출채권이 1년간 10번 회전.
매출액 100억 원 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 200억 원 → 이 기업은 매출채권이 2년간 1번 회전.
회전율이 낮으면 물건을 팔아도 현금이 너무 늦게 들어오니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다.
매출채권회전 일수 = 365 / 매출채권회전율(회)
기업의 현금이 며칠마다 돌아오는지 파악.
편의점 리테일 : 약 6일
건설 : 약 120일
기업의 매출채권회전 일수가 길다면 투자에 주의.
경기가 나빠지면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겨 기업이 흑자도산할 수도 있음.
미국채 10년물 : 향후 금리 예상
기대인플레이션율(BEI) = 명목금리(미국채 10년물) - 실질금리(미국 물가연동채)
물가연동채 실질금리 -1% 인 경우 → 인플레이션 1% 발생
물가연동채 : 투자 원금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뒤 그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인플레이션이 발생해도 채권 실질가치 반영).
M0 : 본원통화, 한국은행이 찍어내 시중에 공급한 돈. 이 돈은 시중은행으로 흘러간다.
(민간 보유 현금 + 지급준비금 + 은행 시재금)
M1 : 협의통화, 당장 은행으로 가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돈. 단기자금.
(M0 +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금식 예금)
M2 : 광의통화, 시장에서 돈이 돌도 있다고 말하는 통화량. 경기측정에 많이 활용.
(M1 + 2년 미만 정기예금 + 거주자 외화예금 + 시장형 금융상품 + 실적배당형 상품 + 금융채)
M0 :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지 줄이고 있는지
M2 : 시중에 유동성이 얼마나 빠르게 늘고 줄어드는지
M0, M2 빠르게 증가할 경우 →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이 쏠리 가능성 높음.
M0, M2 증가세 둔화 → 주식과 부동산 상승 힘이 떨어짐.
통화승수 = M2 / M0
중앙은행이 공급한 돈이 시중에 몇 바퀴 돌았는가? (돈의 회전속도)
2008년 통화승수 : 24~27배
2020년 통화승수 : 15배
과거에는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면 시장에 돈이 돌아 경기부양 효과가 컸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는 한국은행이 공급하는 돈이 시중으로 잘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국가가 유동성 정책을 내도 바닥경기가 좋아졌다는 체감을 하기 어렵다.
세계적인 현상으로 유동성 공급이 바닥경기를 살리지 못하고, 증시와 부동산만 급등함(자산 버블만 일어남).
통화승수가 줄어들면 바닥경기는 불황.
유동성 공급이 투자 대신 자산으로 들어가면 불황.
통화승수가 늘고 있는 국가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
장기채가 단기채보다 금리가 높은 것이 정상적인 현상.
장단기 금리 차 = 10년물 국채수익률 - 2년물 국채수익률
금리 역전 현상 : 금융위기 예고일 수 있음.
회사채 스프레드 = 회사채 금리 - 국채 금리
회사채 스프레드 높아지면 → 시장불안회사채 스프레드 낮아지면 → 시장안정적, 호황
기준금리 상승 → 기존 채권 가격 하락(수익률 상승) → 부채이자 증가 → 기술주 하락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신흥국 기준금리 유지 → 미국으로 자금이동(미국 달러 강세, 신흥국 화폐 약세) →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신흥국 환율 급등)
금리 인상 수혜주 : 은행, 보험, 경기민감주(반도체/전자/조선/자동차/화학/정유)
금리 인하 수혜주 : 성장주, 경기방어주, 부채가 많은 기업, 채권 ETF
미국 : 무역적자 & 금융흑자
신흥국 : 무역흑자 & 금융적자
달러를 위협하는 요인 : 금, 비트코인, 디지털 화폐, 위안화, 엔화, 유로화
환율과 코스피의 역관계
환율 상승 → 코스피 하락환율 하락 → 코스피 상승
이유 :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율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달라짐.
환율이 낮을 때, 달러 환전 미리 하기 → 이후 해외주식 매수
해외주식 매도 후 달러로 보관 → 환율이 높을 때 환전
돈에 감각이 있는 사람은 유행보다 먼저 가서 돈을 기다리고,
눈치 빠른 사람은 돈이 움직일 때 같이 다니고,
돈 복이 없는 사람은 돈의 뒤를 따라다니며 손해를 본다.
재테크에 영원한 것은 없다.
돌고 다시 돌아온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의 흐름보다 먼저 가서 기다려라.
경기가 좋을 때 → 돈이 잘 돈다 → 소비가 커진다 → 경기민감주(가전/반도체/자동차/건설주/시멘트/창호/가구/철강/정유/화학/조선...)
경기가 나쁠 때 → 돈이 돌지 않는다 → 소비가 줄어든다 → 경기방어주(식품/담배/주류/통신회사/온라인쇼핑...)
조선주 : 상승(확실한 호황), 하락(긴 불황)
금리 인상 : 채권수익률 상승, 채권가격 하락,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동.
금리 인하 : 채권수익률 하락, 채권가격 상승,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이동.
전환사채(CB) : 채권(원금 + 이자) → 주식으로 전환 가능(주식으로 전환 시 원금 사라짐)
신주인수권부사채(BW) : 채권(원금 + 이자) → 신주 인수권(원금은 존속, 주식 매입 권리)
경기 순환 주기
슈퍼사이클(4가지 사이클이 모이는 시기) : 2024년 ~ 2027년
부지런히 움직이기 → 빠르게 고민하기 → 시작하기 → 문제 만나기 → 고민하기 → 해결하기 → 배우기
(전제 : 빠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함.)
눈에 보이고 확신을 가지면 먹을 것이 없다.
빨리 가는 것보다 멀리가는 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투자자는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미중 무역갈등과 인도의 급성장
베스킨라빈스 포트폴리오 전략 : 3개월마다 수익률 기반 포트폴리오 교체 작업
증시 과열 시기 자산 비중 : 안전자산 50% + 현금 50%
일반 시기 자산 비중 : 안전자산 50% + 현금 20% + 투자자산 20% + 공격자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