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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Quest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연단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by songbaeg 2023. 1. 17.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행했던 실험에 따르면 사업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뛰어난 지능보다 개성이라고 한다. 경영학에서나 대화에서나 모두 마찬가지다. 하지만 개성은 추상적이고, 포착하기 힘들고, 신비로운 것으로 이를 계발하기 위한 지침을 만드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이 장의 몇몇 제안을 잘 활용하면 최고의 연설가가 될 수도 있다.

 

피곤하면 연설하지 말아야 한다. 쉬고, 회복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라.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기 전에는 조금만 먹으라.

 

당신을 둔하게 만드는 어떤 일도 하지 마라. 에너지는 자석과 같다. 기러기가 가을 밀밭에 모여들 듯이 사람들은 활력이 넘치는 사람 주변에 모여들기 마련이다.

 

단정하고 매력적으로 옷을 입으라. 옷을 잘 입었다는 생각만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질 수 있다. 축 늘어진 바지를 입고, 단정치 못한 신발을 신고,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만년필이나 연필이 앞주머니에 툭 튀어나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처럼 여겨지기 마련이고,  그러면 청중도 당연히 그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다.

 

웃으라. 그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표정으로 청중 앞에 서라. 오버스트리트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면 사람들도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일 겁니다. ... 그래서 우리가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비난받거나 칭찬받는 겁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태도를 보여야만 합니다."

 

청중은 한데 모으라. 드문드문 흩어져 앉은 청중은 마음을 움직이기 힘든 대상이다. 커다란 방에 드문드문 앉아 있을 때는 의문을 던지거나 반대했을 이야기에도 빼곡히 앉아서 듣다 보면 그는 웃음을 터뜨리고 환호를 보내고 찬성을 표할 것이다.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강연할 때는 작은 방을 골라야 한다. 연단 위에 서지 말고, 청중과 같은 눈높이를 유지하라. 친근하고, 격식없고, 대화하듯 하라.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라.

 

강연장을 조명으로 가득 채워라. 미묘한 변화도 잘 보이도록 조명이 당신 얼굴을 비추는 곳에 서라.

 

연단 뒤로 숨지 마라. 탁자와 의자는 한쪽으로 치워놓고, 연단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스터나 잡동사니들도 깨끗하게 치워라.

 

연단 위에 게스트를 초빙하면 청중의 시선이 분산되고, 그들의 사소한 동작도 청중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왜 문제를 사서 만들고, 경쟁 상대를 연단 위에 두려고 하는가?

 

의자에 털썩 주저않지 마라. 다리 뒤편으로 의자를 느끼며, 상체를 곧추세우고 편안하게 앉는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똑바로 서라. 초조함을 드러내 보이는 행동은 하지 마라. 나약함의 표시다. 당신의 존재감을 부각하지 않는 모든 행동은 존재감을 갉아먹는다.

 

손은 자연스럽게 양옆으로 늘어뜨려라. 그게 가장 이상적이다. 뒷짐을 지거나 손을 주머니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머리와 가슴이 하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면 이런 자세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책을 통해 제스처를 배우려 들지 마라. 당신의 충동으로부터 제스쳐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라. 즉흥성, 생명력, 자유분방함이야말로 제스쳐 구사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들이다. 억지로 배워 익힌 우아함은 영향력이 미미하다.

 

하나의 제스처만 반복하지는 마라. 팔꿈치에서 시작되는 짧고 급작스러운 움직임은 피하라. 무엇보다도 너무 갑자기 제스쳐를 끝내지 마라. 동작의 핵심이 생각의 핵심과 완벽하게 일치될 때까지 제스쳐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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