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조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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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초판 발행.

 

인구학자가 바라본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미래와 기회.

 

미래 예측에 사용된 통계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와 저자 소속인 서울대 보건대학원 인구학연구실의 추계결과를 주로 활용함.

 

인구에서 소비시장을 읽는 법을 파악한 후 산업 분야별로 작아지는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단순하게 동일 연령대(10년 전 / 현재 / 10년 후)의 사고방식과 생활패턴이 비슷할 것이다라는 명제가 아닌 코호트 개념으로서 특정시기에 나타난 세대는 시간이 흘러도 그들의 고유한 사고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여러 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각 산업별로 저자가 제안한 전략들은 사실 상 참고로만 인식될 필요가 있을 듯 한데, 그런 점에서는 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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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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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화의 맥락을 읽는 방법 (렉시스 다이어그램)

 

 

가로축 : 연도별 각 연령그룹의 관점. 세대갈등 분석.

 

세로축 : 등시간선 관점. 트렌드 분석.

 

대각선축 : 생애 관점. 특정 연도의 특정 연령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음. 코호트cohort 추적.

 

코호트 : 특정 기간의 특정한 경험을 공유하는 인구집단

 

특정 시기에 태어난 코호트들은 저마다 나름의 경험과 사고방식을 공유한다.

이것은 그들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고, 당연히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구의 동태적 측면을 파악해야 소비시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변화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살필 수 있는 것이 렉시스 다이어그램이다.

 

 

렉시스 다이어그램 + 가계동향조사(통계청) = 소비의 미래

 

하나의 코호트가 시장 전체를 흔드는 과정을 읽어라.

 

 

 

 

[백화점] 개념의 전환, 더 이상 고급은 없다

- 모두를 위한 럭셔리라는 기존 컨셉을 다시 생각하자.

- 평일 낮 시간 매장 활용법을 고민하자.

- 40대가 백화점을 찾게 할 방법을 고민하자.

- 젊은 싱글을 위한 놀이공간이 되자.

 

 

[호텔] 럭셔리, 포기하지 말고 다각화하라

- 음식, 숙박에 대한 지출은 계속 증가

- 상위 계층 은퇴자들의 고급문화 소비는 지속

- 기혼자와 미혼자의 소비 패턴이 다름.

- 베이비부머 2세대의 합리적 소비성향 주목

- 30대 싱글 전문직을 위한 놀이터

 

 

[ICT산업] 분화와 성장을 동시에 꾀하라

- 은퇴 인구 및 1인 창업자 증가

- 국내 제조업의 축소 및 해외진출, 신도시 리모델링, 무인화 및 자동화 대비

- ICT활용 상시적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 싱글 인구에게서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

- 농산업 분야에 4차 산업기술 접목

 

 

[화장품 산업] 미용보다 케어, 여성만큼 남성

- 미용에서 케어로 바뀌는 시장 속성

- 꽃중년 성장 주목

- 베이비부머 1세대 여성의 구매 유지 전략 고민

- 아시아 지역은 규모의 경제 지속

 

 

[식품 산업] 급증하는 중년 나홀로족을 잡아라

- 출생아 수 감소를 극복할 프리미엄 전략 고민

- 예고된 20대 인구 감소, 라면 시장 괜찮을지.

-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시장 모색

- 40~50대 싱글을 겨냥한 간편식 주목

 

 

[주류 산업] 왜 케이팝은 있는데 케이알코올은 없을까

- 10년 뒤 국내 주류 시장은 축소

- 인구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제휴

- 한국인이 자주 찾는 해외 여행지에서 인기있는 술

 

 

[커피전문점] 확실한 성장세, 하지만 언제까지

- 고객 연령변동과 충성도 변화 주목

- 사회 전반의 일 문화 및 정책 변화 관심

- 해외진출 도모한다면 스타벅스 코리아의 초기 진입 및 성장과정 주목

- 한국과 유사한 소비경험을 줄 수 있는 해외시장은 어디.

 

 

[농산업] 인구 재구조화로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 젊은 인구가 농촌에 올 여건 조성

- 수준 높은 농산업 특목고 육성

- 국제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

- 해외 농산업 OEM 준비

 

 

[수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선택의 여지는 없다

- 수산물 관련 R&D 및 관련 상품 확대

- 인구변동 고려한 상품 개발 부가가치 상승

- 수산업 인력 양성에 사회적 합의 필요

- 수협과 농협의 관계 재설정

 

 

[자동차 산업] 아시아 시장에서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자

- 대형차 구매층인 베이비부머 1세대 은퇴

- 가구주의 소비 패턴 변화

- 노동인구 피라미드 변화

-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시아 시장 진출

 

 

[여행 및 항공운수업] 10년은 호황, 그다음은

- 베이비부머 은퇴, 30~40대 욜로족 및 퇴사자의 증가로 상승세 

- 국내여행 견인차 3~4인 가족 감소

- 10년 호황 이후 인구 변동에 맞는 새로운 컨셉 준비

 

 

[금융 시장] 빅브라더가 사라진 자리에 불확실성이

- 연기금은 더 이상 금융 시장의 큰손 역할 불투명

- 창업 관련 보험해지와 신규가입 증가

- 초고령자 의료비 부담을 고려한 보험상품 개발

- 소득 높은 40~50대 싱글 인구 주목

 

 

[보육 산업] 다양한 콘텐츠에 집중하자

- 콘텐츠 다각화

- 교사부터 원장까지 보육 인력의 수준 높이기.

- 지방의 경우 프랜차이즈 식 운영 대안

 

 

[사교육] 규모는 줄이고 시장은 넓혀라

- 학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 시장은 다운사이징

- 중년교육 시장은 점점 확대

- 해외시장 진출

 

 

[대학] 19세부터 중년층까지 학생이 된다

- 대학교육 수요자를 다양한 연령대로 넓히기

- 중년층 재교육 강화

- 외국 직접 진출

- 교수, 교직원 개개인 노후 대비 필요

 

 

[도서 시장] 새로운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라

- 중장년층 규모 경제 활용

- 중장년층 자기계발 콘텐츠 및 매체 발굴

- 인구변동에 따른 사회제도 변화 감지 반영

 

 

[HR] 연공서열을 뒤엎는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 고졸 채용 시장 성장

- 젊은 신입 채용 어려움

- 노동시장 유연화 급진전

- 20대 및 은퇴자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더욱 집중

- 개인마다 다양한 경제활동 유형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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