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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초판 발행.
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모르게 우리의 모든 삶은 협상의 연속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협상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협상에 대한 사례를 짧게 짧게 소개하면서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국가 또는 사회에 대한 이슈부터 흔한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협상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교훈이 협상의 근본인 듯하다.
Benchmarking (Action plan)
* 표준과 프레이밍을 활용하기
* 감정적 지출을 아끼지 말기
* 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기
* 점진적으로 접근하기
책 속으로
기존의 협상법들은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며 '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와 같은 방법들이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드물다.
진짜 협상법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며,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리고 상황에 맞게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대처 방법을 말한다.
협상 전략
1. 목표에 집중하라
2.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3. 감정에 신경써라
사람이 감정적으로 변하면 상대의 말을 듣지 않게 된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필요하다면 사과를 해서라도 상대방의 감정을 보살펴라.
그런 후 상대가 다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감정적 지불'이라고 한다.
4. 모든 상황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라
5. 점진적으로 접근하라
6. 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라
7. 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용하라
8.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마라
9. 의사소통에 만전을 기하라
10. 숨겨진 걸림돌을 찾아라
11. 차이를 인정하라
12. 협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협상 시작 질문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1. 형식적인 분위기 탈피 : 관계 형성 도움
2. 질문을 통한 정보 수집 : 상대의 상태 살피는 데 효과적
3. 상대에 대한 초점 : 우선 상대를 생각한다는 인식 심어줌
4. 일상적인 대화 : 편안한 분위기 조성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있을 때, 친밀감은 쉽게 조성된다.
사람들이 대화할 때 나쁜 날씨나 교통 체증에 대해 반농담조로 불평하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에서다.
협상에서는 절대 상대방을 이기려 들어서는 안 된다.
협상에 임하는 태도는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분이 나쁘고 컨디션이 별로일 때는 아예 협상을 시도하지 않는 편이 낫다.
협상에 대한 정의
1. 협상은 상대방이 특별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2. 협상은 상대방이 특별한 판단을 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중요한 협상에는 이성적인 요소뿐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중요한 협상일수록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질 때가 많다.
3. 협상은 상대방이 특별한 인식을 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상대방의 인식을 바꾸는 방법을 찾아야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다.
4. 협상은 상대방이 어떠한 감정을 가지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사전에 10분에서 15분 동안 협상 전략의 목록을 만들고 각 전략을 적용하는 방법을 생각한다면 훨씬 효과적인 협상을 할 수 있다.
또한 상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였는지, 목표는 명확한지 자문해야 한다.
협상 후에는 상대에게 충분히 점진적으로 접근했는지 생각해 보고 지난 과정을 곱씹으면서 미비한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개별적인 상황을 기준으로 가장 효과적인 전략과 도구를 적절하게 도출하고 사용하는 것을 '귀납적 접근법'이라고 부른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목록에서 필요한 전략과 도구를 꺼내야 한다.
협상에 있어 상대방과 상대방의 전략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기타 협상 주제에 대한 정보나 전문적 지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10%도 안 된다.
협상을 하는 이유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지 다른 것을 위해서가 아니다.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일 뿐이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관계 형성이나 감정의 존중도 아무 소용이 없으며, 정보를 건넬 필요도 없다.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목표를 적고 계속 상기하라.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혼자만 잘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도 잘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상대방이 그 어떤 혜택도 얻지 못하면 합의를 이루기 어렵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원하는 것을 얻게 해 줄 필요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협조적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경쟁적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나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거의 90%에 달한다.
경쟁보다 협력이 더 좋은 성과를 낳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
협상을 할 때마다 협상 전략을 적은 목록을 적극 활용하라.
또한 지난 협상에서 잘한 점과 못한 점을 가려서 개선하라.
목록을 보완하는 일은 자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한 번에 하나의 전략을 연습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라.
그리고 거기서 배운 점을 반영하여 다시 연습하라.
협상에서 과도한 시도는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들 뿐이다.
협상을 할 때는 너무 멀리, 너무 빠르게 나아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양쪽의 입장차가 클 때는 더욱 그렇다.
점진적 접근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판단할 여지를 주고, 단계별로 확실한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나중에 원점으로 돌아갈 일이 안 생긴다.
또한 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따른 위험을 줄여준다.
나는 협상에서 홈런을 치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아홉 경기마다 안타 하나만 더 치려고 노력할 뿐이다.
이러한 태도는 협상과 인생에 두루두루 도움을 준다.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노력한 게 쌓이고 쌓여 결국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으니까.
때로 사람들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돈이나 다른 이득이 아닌 심리적 보상을 원한다.
협상을 할 때도 사람들의 이러한 기본 심리를 감안해야 한다.
협상은 어느 한쪽의 승부와 무관한 경우가 많다.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몇 가지 개념으로 쉽게 재단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그래서 인간의 심리와 상황을 보다 깊게 들여다보는 능력, 즉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협상을 잘하게 되면 인생에 수많은 혜택이 뒤따른다.
구체적으로는 자신감이 늘어나고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며, 더 큰 성공뿐 아니라 마음의 평화까지 얻을 수 있다.
사람이란 본래 자기 말에 귀 기울여주고, 가치를 인정해 주고, 의견을 물어주는 사람에게 보답하기 마련이다.
그게 변하지 않는 사람의 본성이다.
진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상법을 이끌어내고 싶다면, 상대방이 꼴도 보기 싫을지라도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당신은 언제나 협상에서 가장 덜 중요한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라.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상대방이다.
때문에 언제나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사람은 양측이 무시할 수 없는 제3자다.
이 사실을 인정하라.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을 제대로 설득할 수 없다.
협상을 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상대방의 그날 기분과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다.
협상에서 합의에 이른 결정적인 계기가 전문 지식과 관계있는 경우는 채 10%가 되지 않는다.
반면 호감이나 신뢰처럼 인간적인 요소가 합의를 이끌어낸 경우가 50% 이상이었다.
협상에 성공한 사례의 37%는 절차적인 요소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협상에서는 내용보다 사람과 절차가 훨씬 중요하다.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사실관계가 확실해도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없다.
절대 일방적으로 논의를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
그러면 합의를 이끌어낼 수 없고 이끌어낸다 하더라도 이는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협상 상대가 여러 명일 경우에도 역시 각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들이 대표하는 단체나 집단이 아니라 개별적인 사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모든 사람은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고유한 존재다.
모든 협상에는 최소한 세 사람이 관여한다.
실제 협상에 참여하는 두 명 외에 참여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제3자가 존재한다.
협상 참여자의 배우자나 동료, 친구, 상사 등 참여자가 대화를 나누는 모든 사람이 제3자가 될 수 있다.
제3자의 시각은 참여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제3자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뢰와 관련하여 명심해야 할 사항들
- 상대방이 훨씬 많은 정보를 가졌다면 당신은 불리한 입장에 놓인 것이다.
- 정당한 방법으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라.
- 상대방이 질문을 회피하거나 주제를 바꾸는가? 상대방이 비밀스런 태도를 취할수록 다른 의도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당신을 속여야 상대가 득을 보는 상황을 양측에 도움이 되는 성과에 따라 상대가 득을 보는 상황으로 바꾸어라.
- 확실한 보호책 없이 혜택을 제공하지 마라.
- 합의 내용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받아라. 상대방이 검증을 주저하면 의심해야 한다.
-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보상을 명기하라.
- 직접 만나서 협상하라.
-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질문하고 확인하라.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면
많은 사람을 대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까다로운 그들의 위치와 역량, 인식을 존중하면 뜻하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까다로운 상대방의 힘을 인정하는 일과 관련하여 진정한 의사결정자 혹은 의사결정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3자를 찾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권력이 강할수록 상대방의 니즈에 관심을 덜 기울인다.
다시 말해서 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 협상에 나서면 목표 파이를 키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에게 초점을 맞추고 까다로운 상황에 대처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협상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의사소통의 실패다.
그리고 의사소통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인식의 차이다.
그것은 사람마다 관심사와 가치관 그리고 감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인식 체계에 맞지 않는 정보들은 무시한다.
그리고 협상을 할 때 자신의 시각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수집하고 기억한다.
인식의 차이로 인해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이 사용하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거나 모호한 개념을 상대에게 묻는 사람은 드물다.
서로의 의도를 분명하게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갈등이 생긴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실수를 '근본적 귀속 오류'라고 부른다.
'근본적 귀속 오류'는 다른 사람들도 어떠한 일에 대하여 자신과 같은 방식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역할 전환이다.
역할 전환은 아주 중요한 협상 도구로써 이를 통해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보다 잘 그릴 수 있다.
1. 저는 뉴욕으로 갑니다. 어디로 가세요?
2. 어디로 가세요? 저는 뉴욕으로 갑니다.
상대방의 주의를 환기시키기에 두 번째 문장이 첫번째 문장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먼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상대방이 당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처럼 문장의 순서만 바꾸어도 보이지 않은 효과가 발생한다.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끊는 것 또한 좋지 않다.
말이 중간에 끊겨 머릿속 테이프는 계속 돌아가게 마련이어서 남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중간에 말이 끊어져서 기분이 상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협상을 할 때는 말하는 형식을 단정적 말에서 질문으로 바꾸어라.
이건 공정하지 않습니다. → 이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장 방 청소해! → 방이 왜 깨끗하지 않을까?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기본 요소
- 언제나 대화를 통해 문제 접근
- 상대의 말을 듣고 난 다음 질문
-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존중
- 오고 가는 대화 내용을 자주 요약
- 감정 배제
- 목표를 자세하게 밝힌다.
-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확고한 태도를 취한다.
-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는다.
- 인식 차이를 논의한다.
- 상대방이 약속하는 방식을 이해한다.
- 결정하기 전 상의한다.
-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
- 누가 옳은지 논쟁하지 않는다.
협상 도중 일정한 간격으로 들은 내용을 요약하여 상대방에게 정리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드러내고 의사소통의 오류를 막아주는 장점이 있다.
말하는 사람이 아무리 명확하게 전달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한다는 보장은 없다.
뛰어난 협상가는 절대 목표를 잊어버리지 않는다.
목표는 협상 전에 한 번만 설정하고 마는 것이 아니다.
협상 중에도 자주 점검해야 한다.
상대방과 같은 맥락을 공유하고 있는지, 새로운 사건이나 정보 때문에 목표를 조정할 필요는 없는지, 현재 말과 행동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대의 말에서 힌트를 찾는 법
이번에는 그렇게 해드리기가 힘듭니다. → [질문] 그러면 언제 가능할까요?
그게 표준 계약입니다. → [질문] 예외를 둔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까?
절대 가격 조정을 하지 않습니다. → [질문] 그러면 조정 가능한 다른 조건은 무엇입니까?
상대의 표준을 이용하는 법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뛰어난 협상 도구다.
여기서 말하는 표준은 객관적인 표준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정한 표준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어기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어한다.
그래서 과거에 한 말이나 약속, 즉 표준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이를 따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 방법은 상대방을 긴장시켜 그들이 표준을 어기는 일을 줄이는 효과를 낳기도 한다.
표준을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프레이밍'이다.
프레이밍 : 상대에게 정보를 제시하는 방법, 즉 표준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정한 표현으로 말하는 것이 프레이밍의 핵심.
제품의 다양한 특성을 한 줄로 표현한 광고 카피와 같다.
버락 오바마 : 변화
코카콜라 : 상쾌한 이 순간
양측이 모두 만족스러운 협상 : 서로가 덜 가치 있게 생각하는 대상을 주고, 더 가치 있게 생각하는 대상을 얻게 되는 것.상대방 머릿속 그림을 그린 다음 자신의 머릿속 그림을 비교하여 서로 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대상을 교환.
나에게 집중하는 감정은 협상에 방해가 되며, 상대에게 집중하는 공감은 협상에 도움이 된다.
상대에게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다른 업체와 거래를 하겠다고 말하는 상황.
"더 좋은 가격을 제안한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처를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우회적 표현으로 상대에게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느낌을 준다.
감정적인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
1.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변하는 순간을 포착하라.
2. 상대방의 감정과 인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3. 상대방의 감정과 목표의 근원을 파악하라.
4. 자신의 협상 스타일이 상대방을 자극하는지 살펴라.
5. 사과, 양보, 공감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에 호응하라.
6.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라.
7. 극단적인 발언을 삼가라.
8. 제3자의 도움을 받아라.
9. 잘못된 사실이 있으면 즉시 바로잡아라.
나와 다른 점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1. 목표를 설정하라. 공통의 목표와 적을 찾아라.
2. 최악의 상황을 검토하라. 현상 유지에 따른 위험을 제시하라.
3. 역할 전환. 상대방은 어떤 사람인가, 상대방이 바라는 것과 우려하는 점을 파악하라. 선입견을 재고하라.
4. 말과 행동으로 전달되는 신호를 포착하라.
5. 동질성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들을 파악하라.
6. 진정한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존중하라.
7. 표준을 찾아라.
8. 나쁜 행동은 지적하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라.
9. 모든 시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요구하라.
10. 모든 제안을 점진적으로 제시하라.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라.
11. 결정하기 전에 상의하라. 상대방을 결정 과정에 끌어들이고 조언을 구하라.
12. 제안한 내용이 효과를 발휘한 모델을 찾아라.
13. 창의적인 옵션을 찾아라.
14. 숨겨진 의제를 찾아라. 숨겨진 의제로 변경할 때의 인센티브를 설정하라.
15. 상대방이 속한 조직의 가치관에 호소하라.
16. 미래의 비전을 만들고 논의하라.
17. 변화를 지향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라.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 모델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 모델을 위한 열두 가지 전략
1. 목표에 집중하라.
2.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3. 감정에 신경 써라.
4. 모든 상황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라.
5. 점진적으로 접근하라.
6. 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라.
7. 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용하라.
8. 절대 거짓말하지 마라.
9. 의사소통에 만전을 기하라.
10. 숨겨진 걸림돌을 찾아라.
11. 차이를 인정하라.
12. 협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당한 이유 없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슬퍼하며 이미 지난 일을 두고 자신을 학대한다.
이럴 때 상대방이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감정적 지불이다.
물론 비이성적인 상대방이 기분 나쁜 말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진심이라기보다 그냥 자신의 감정 해소 차원에서 한 말이니, 괘념치 말아야 한다.
이런 때는 침착하게 상대방의 성향에 맞게 감정적 지불을 하도록 하라.
때로는 침묵이 가장 훌륭한 감정적 지불이 될 수도 있다.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 역시 감정적 지불이다.
감정적 지불은 상대방의 두려움을 해소시켜 준다.
두려움은 명료한 생각을 방해하는 요소다.
때문에 협상을 성공시키려면 상대방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낸 후, 그것을 해소시켜야 한다.
감정적 지불에는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주는 일도 포함된다.
상대방이 주위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지 않고 위엄을 지킬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협상에서 점진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인간관계의 측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 번에 너무 큰 변화를 시도하다 보면 자칫 상대방이 위협을 느낄 수 있다.
특정 분야에 굳은 신념을 가진 상대방을 설득할 때는 더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협상에서 상대방보다 우위를 차지하는데 집중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관계를 손상시킬 뿐이며, 도리어 상대방으로부터 나쁜 행동을 지적당하기 쉽다.
양쪽이 편안하게 느끼는 장소에서 협상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협상을 편안한 대화로 만들면 상대방도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다.
어려운 일일수록 직접 만나서 풀어야 한다.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이메일을 써서 예외를 적용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예외를 적용하는 것은 커다란 특혜이므로, 직접 얼굴을 보며 정중하게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대한 방식을 결코 잊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가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먼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영국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 중 약 75%가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같은 생각을 가진 부모는 41%에 불과했다.
부모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질 뿐 아니라 독립심이 강해지며 사회적인 능력이 강화된다.
문제가 생기면 아이와 상담하라.
가능한 한 자주 아이의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영하라.
그러면 아이는 부모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할 때,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설령 당신이 100% 옳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협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존중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특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상대방을 무시하기 전에 그 사람이 내 인생에서 단 1%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인지부터 생각해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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