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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Quest/👍★★★★★

일독 (이지성/스토리베리)

by songbaeg 2023. 5. 29.

 

2018년 초판 발행.

 

독서 모임과 같은 독서 운동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 책.

 

6명의 등장인물이 있는 3인칭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 술술 잘 읽히고 금방 다 읽을 수 있다.

특별한 배경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배경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듯싶다.

 

저자 '이지성'은 책 속에 독서 멘토 '이지후'로 등장하고 있으며, 독서에 대한 진정한 인사이트를 가르쳐주고 있다.

 

중간중간 중요한 내용들은 요약하여 정리해 놓았는데 흐름을 따라가는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

 

독서 초보에서 고수의 단계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지점에서 딱 끝나고, 본격적인 고수의 단계를 밟는 이야기는 <이독>에서 이어진다고 하는데, <이독>도 한 번 읽어보고자 한다. 

 

 


책 속으로


 

일독

1) 一讀 : 독서의 첫 단계, 처음 시작하는 독서

2) 日讀 :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독서

 

 

미션 1 : 일독을 위한 1 문장, 1 단락, 1쪽

미션 2 : 1주일 1권 읽기

미션 3 : 100일 33권 읽기

미션 4 : 가르치며 배워라

미션 5 : 100일 동안 CEO 10명 만나기 

 

 

누군가에게 보통 감정 이상의 반감을 느낄 땐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그 사람에게서 보기 때문이다.

자신의 싫은 점을 상대방이 너무나 정확하게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레드 퀸 효과

아무리 애를 써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

내려가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위로 올라가려고 빨리 뛰어도 어지간히 빠르지 않으면 제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과 비슷한 현상.

누구든 주변 환경과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면 같은 장소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는 빨라야 한다.

 

 

나는 천천히 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

-링컨-

 

 

스승님이 그러셨다.

평생 다 갚지 못할 큰 은혜를 받았는데 어떻게 갚아야 하냐고 물으니까 자신한테 고마움을 느낀다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을 도와주면 된다고.

감사함을 나누며 사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라고.

 

 

100일 33권 독서를 성공시키는 팁

1. 표지든 작가든 내용이든 마음에 끌리는 책 33권을 산다.

2. 책꽂이를 산다.

3.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를 매일 아침과 잠들기 전, 소리 내어 세 번 이상 말한다.

4. 다이어리나 노트에 매일 독서 일기를 쓴다. 책 제목과 읽은 페이지도 간단히 기록한다.

5. 아침 독서 한 시간, 저녁 독서 한 시간, 출퇴근 독서 30분을 엄수한다.

6. 근무 시작 전 5분, 점심시간 5분을 이용해 매일 명언집을 읽는다.

7. 반드시 평균 일주일에 두 권 이상을 읽는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이미 변화는 시작된다.

컵의 밑바닥에 닿은 첫 번째 물방울이든 컵을 넘치게 하는 최후의 물방울이든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

자신을 믿고 계속 컵을 채워라.

 

 

독서 시간 만들기

 

1. 노트에 지난달에 했던 중요한 일 중 베스트 5를 써본다.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면 목표 없이 바쁘게만 지내왔을 확률이 높다.

열심히 한다는 착각에 사로잡혀 목표 없이 아무 데나 마구잡이로 화살을 쏘지는 않았던가?

목표가 명확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허비되는 시간이 줄어든다.

낭비되는 시간을 모아 책을 읽자.

 

2. 해야 할 일은 무조건 적는다.

할 일을 한 번 더 읽어보는 과정에서 목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목표가 없으면 세부 사항을 제대로 점검하기 어려워지고 자신의 시간을 관리할 수 없게 된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일단 적자.

일의 속도를 앞당긴 후 남는 시간을 독서에 활용하자.

 

3. 지나친 일은 다시 적는다.

기계적으로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일을 하지 못했는지, 뒤로 미룬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 못한 일에 대해 확실하고 명료한 이유와 해결책을 찾는 것이 오히려 독서 시간을 버는 일이다.

 

4. 제한 시간을 정하고 시간을 재가면서 읽는다.

읽을 때마다 시간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5. 즐겁게 읽는다.

비장한 마음만으로는 목표에 도달하기 힘들다.

 

6. 우선순위에 독서를 넣는다.

중요한 일은 그 특성상 어렵다.

어렵기 때문에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독서를 우선순위에 꼭 넣어두자.

 

 

삶의 변화를 바라는 진정한 열망을 지니고 살았던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고등학생 때는 대학에 가는 것이 꿈이었고 대학생 때는 취직하는 것이 꿈이었다.

취직을 하고 난 후에는 대리를 다는 것이 꿈이었고 대리를 달고 난 후에는 승진하고 예쁜 여자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 집을 장만하는 게 꿈이라고 생각했다.

모두 막연한 꿈이었을 뿐, 무언가에 대한 열망을 가져본 적은 없었다.

 

 

'내 업무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겠다.'

그것은 목표이자 결심이었다.

뚜렷한 목표는 강한 성취동기를 불러일으켰다.

예전에는 무엇인가를 위해서, 무언가가 되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세우고 나자 흔들림 없이 나아갈 힘이 생겼다.

 

 

자기 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1. 업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한 달에 열 권씩 산다.

2. 일주일에 두 권씩 읽는다.

3.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에는 밑줄을 치고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4. 한 챕터씩 요약정리를 하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메모하거나 녹음한 후 출퇴근 시간에 읽고 들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5. 주말마다 두 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쓴다.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따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최소 100권이다.

박사는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잖아?

그러니까 100권은 읽어야지.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에는 보통 30년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100권의 전문 분야 책을 읽으면 3000년의 내공을 쌓는 것과 마찬가지다.

 

 

독서를 통한 진짜 공부

1.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부

2. 책을 읽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한 인생 공부

 

 

'10분이 여섯 번 모이면 한 시간이 된다고 했어. 책 읽을 한 시간이 없다면 그 한 시간을 모아서 만들어 보자.'

지금껏 5분 1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절약해 보기는 처음이었다.

생활 속에는 의외로 많은 5분과 10분이 숨어 있었다.

시간을 새롭게 쓰기 시작하자 업무 능력도 향상되는 듯했다.

이틀 동안 하던 일을 하루 반나절 만에 끝내기도 했다.

자신이 생각해도 놀라운 성과였다.

 

 

주변을 둘러보면 책은 많이 읽고도 오히려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마음을 터놓고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처럼 떠벌리거나 사람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자신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 없는 독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것들로부터 도망쳐왔던가'

책을 읽기 전에는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스스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도망치기보다 적극적으로 맞서는 법을 배운 것이다.

단지 책을 읽는 것만으로, 저절로 변한 것은 아닐지도 몰랐다.

책 속에서 길을 발견했고, 배웠고,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찾았다.

 

 

강의 준비를 하면서부터 책을 더 열심히 읽을 수밖에 없었다.

배우려는 사람들의 빛나는 눈빛을 떠올리면 작은 것 하나라도 허투루 지나갈 수가 없었다.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이 정말로 많았다.

애매하던 개념들도 말을 하다 보면 더욱 정확하게 다듬어지고 명료해졌다.

사람 앞에서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늘 끊임없이 긴장되는 일이었지만 그만큼 자신을 발전시키는 일이기도 했다.

 

 

슬럼프를 만나 당황하고 있다면

1.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난다.

2. 이제 막 독서를 시작한 사람을 돕는다.

3. 시련을 극복한 사람들의 책을 읽는다.

4. 동기부여가 되는 글귀를 집 안 여기저기에 붙여둔다.

5. 역할 모델이 되는 사람의 사진을 매일 본다.

6. 마음에 드는 저자에게 메일을 보낸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었다.

실패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철저하게 본인의 몫이었다.

남 탓을 하거나 환경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했다.

 

 

독서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수단이다.

제대로 된 독서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살 수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전설을 써야 하지 않겠는가?

 

 

누군가를 가르쳐본 경험이 있다면 알 것이다.

처음엔 가르친다고 생각하지만 곧 배우는 게 더 많다.

함께 성장하고 서로 돕는 것이다.

진정한 배움은 바로 그런 관계에서 나온다.

절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콘텐츠 독서 (철저한 실용 독서)

철두철미하게 읽고 반드시 인사이트를 찾는 독서.

책의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어두었다가 필요한 부분은 따로 노트에 옮겨 적는다.

A4 한 장에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요약한 후 파일에 따로 정리해 둔다. (원 북 원 페이지)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와 액션 플랜을 뽑아낼 수 있다.

 

 

독서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건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의 살벌한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책을 읽으면 막연히 좋은 게 아니다.

독서는 생존 자체이다.

생각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독서는 필수이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1. 성공한 사람들이 너무 대단해 보이기 때문에 나는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자신감 부족

2. 성장 단계에 안주하다가 금방 바닥이 나는 것.

중간에 부가 쇼크를 주지 않는다면 10년 이상은 성장하기 어려움.

 

 

CEO 인터뷰 팁

1. 저자인 CEO에게 정중한 메일을 보낸다.

2. 인터뷰 대상에 대한 자료를 찾아 정리하고 인물을 분석한다.

자신의 입장에서 함부로 비판하거나 평가하기보다 그 사람에게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자료를 정리한다.

3. 질문 목록은 10개 이상 작성한다.

4. 실전처럼 인터뷰 연습을 한다.

5. 최대한 배우는 자세로 인터뷰에 임한다.

인터뷰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배움이지, 내가 누구인지 알리는 것이 아니다.

상대에 대한 존경과 배려는 물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자.

6.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고 자기 생각을 덧붙여 리포트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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